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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뉴욕한인숙녀골프회 주최…수익금 '김순이양 돕기' 에

뉴욕한인숙녀골프회가 주최하고 뉴욕중앙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제1회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가 오는 5월12일 오전 11시 롱아일랜드 하버링스골프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는 본지를 통해 소개됐던 ‘소녀 가장 김순이양’ 돕기 모금 골프대회로 진행 될 예정이다. 1987년 창립된 롱아일랜드숙녀골프회는 최근 단체명을 뉴욕한인숙녀골프회로 변경하고 더욱 폭넓은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숙녀골프회는 앞으로도 매달 1차례씩 3째주 목요일에 골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회칙에 따라 준회원(배우자와 성인자녀)도 참가할 수 있다. 숙녀골프회 연회비는 100달러, 이번 대회 참가비는 150달러(그린피, 카트, 점심, 저녁 기념품 포함). 대회는 A조(핸디캡 0~19), B조(핸디캡 20&오버)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고한 핸디캡과 4점 이상 차이가 나면 무효로 간주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4월15일이며, 현장에서는 등록을 받지 않고 우편 등록만 받는다. 연락처: 수잔 윤 회장(516-317-4863, suokyoon@yahoo.com) 또는 기 백 총무(646-262-1154, keebaek@hotmail.com) 메일 보낼 곳: Kee Baek, ‘43 Ursula Dr., Roslyn, NY 11576’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2011-03-18

추방 위기 김병만씨 돕기 온정 줄이어, 성금 3000여불 모금…사면 청원서엔 500여 명 서명

추방 위기에 놓인 김병만씨와 가족들을 돕기 위한 한인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뉴저지 서로돕기센터에 따르면 8일까지 3047달러가 모금됐다. 한양마트도 지난 4일 1000달러를 전달하며 김씨에게 힘을 보탰다. 사면을 요청하는 청원운동은 뉴저지필그림교회, 뉴저지초대교회, 뉴저지연합감리교회 등을 중심으로 5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로돕기센터 폴 윤 사무총장은 “김씨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한인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온정을 나눠 준 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씨가 활동했던 예술인 동호회는 내달 기금 모금 음악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모든 수익금은 김씨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씨는 “커뮤니티의 따뜻한 관심에 큰 용기를 얻었다”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2000년 희귀병인 백색증을 앓고 있는 딸 등 가족들과 미국에 온 김씨는 최근 불법 체류 신분이 드러나 추방 재판을 앞두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김씨는 변호사·재판 비용 등으로 1만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 201-638-2052.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2011-03-08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일…", 희귀병 딸 두고 있는 추방위기 김병만씨

뉴저지 서로돕기센터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추방위기에 놓인 김병만씨를 돕기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2월 26일자 5면> 2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씨는 “혼자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고 있다”며 “한인들의 도움을 언젠가 다시 커뮤니티에 반드시 되돌려 줄 것”이라며 지원을 호소했다. 센터 폴 윤 사무총장도 “한인들의 따뜻한 관심이 김씨에 큰 용기가 될 수 있다”며 후원 캠페인에 참여를 당부했다. 센터는 김씨의 사면을 요청하는 청원서와 기금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뉴저지 교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인들의 청원서 서명을 진행하는 가운데, 버겐카운티정부를 통해 연방상·하원의원 등 고위 정치인을 접촉할 계획이다. 현재 면허 박탈로 실직된 김씨에게 변호사·재판 비용 등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자 모금 운동도 실시한다. 레오니아에 사는 김씨는 최근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방문한 차량국에서 불법체류 신분이 드러나 추방 재판을 받게 됐다. 김씨의 딸인 샌디양은 선천성 색소 결필증인 백색증을 앓고 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면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운 만큼, 추방 연기를 위해 한인사회의 도움을 요청한 것. 201-638-2052.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2011-03-03

딸은 희귀병…아버지는 추방 위기

희귀병을 앓고 있는 10대 한인 소녀의 아버지가 추방 위기에 놓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뉴저지 서로돕기센터에 따르면 레오니아에 사는 김병만(45)씨는 최근 차량국에 운전면허를 갱신하러 갔다가 불법 체류 신분이 드러나 추방 재판(4월16일)을 받게 됐다. 서로돕기센터 폴 윤 사무총장에 따르면 김씨의 딸 센디 김(사진·12·레오니아중 7학년)양은 선천성 색소 결핍증인 백색증(Albinism)을 앓고 있다. 멜라닌색소가 부족해 머리카락과 피부 색 등이 변하는 질병으로 머리카락 색이 노랗게 변하고, 시력이 나빠지며 피부도 약해진다. 김씨는 한국 거주 당시 센디 양이 학교에서 심하게 놀림을 당하는 것을 걱정해 지난 2000년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데리고 와 생활하고 있다. 센디 양에게는 미국서 태어난 남동생(8)도 있다. 센디 양은 비교적 미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지만, 심리적으로 여전히 위축돼 있어 학교와 집에서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센디 양은 외출 할 때는 꼭 선크림 오일을 목에 바르고, 어두운 선글래스를 착용하는 것은 물론, 챙이 있는 모자를 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햇볕을 직접 쐬면 몸이 붉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가급적이면 실내에 머물고 있다. 학교에서도 시력이 나빠 글자가 큰 책을 보며 공부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서로돕기센터는 이 같은 김씨 부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오는 4월 16일로 추방재판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사면을 요청하는 청원운동과 기금모금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정승훈 기자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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